광주 서구는 다음 달 30일까지 건강기능식품판매업소 700곳을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점검 내용은 ▲질병의 예방치료 효능 인식 우려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것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식할 우려 ▲거짓·과장 광고와 소비자 기만 ▲다른 업체 비방 등이다.
서구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판매가 늘자 이 같은 점검을 벌인다.
서구는 건강기능식품 영업장과 홍보관을 대상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온라인 판매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자가 위반 사항을 점검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를 보낸다.
온라인 영업자는 서구에서 보낸 자율점검표를 인터넷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구는 현장 점검 시 위반사항이 발견된 업체에 대해서는 계도와 교육을 벌인다. 온라인 업체에 대해선 자율점검표 제출 현황을 토대로 홍보 활동이나 점검을 할 예정이다.
/이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