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난 13일 강진군 도서관에서 장한어버이상 시상식을 가졌다. /강진군 제공
(사)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난 13일 강진군 도서관에서 장한어버이상 시상식을 가졌다.
장한어버이상은 자녀를 효자·효녀로 키우고 나아가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맡은 분야에서 타인의 본보기가 되는 일꾼으로 길러 낸 65세 이상 어버이들의 공적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이날 시상식에 정병연 강진경찰서 경무과장, 최광희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효도회 임원 30여 명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김일님, 문재진, 송원식, 황호용, 박동열, 문용윤, 김개동 7명이 한국효도회 중앙회 표창을 받았고, 강진경찰서장 감사장은 김정권, 임남식 씨에게,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감사장은 박종득 씨에게 수여됐다.
특히 대표로 상을 받은 김일님 씨는 어려운 형편에도 4남매를 훌륭하게 키워내 수상자로 선정됐다.
마삼섭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장은 “앞으로도 사회에 귀감이 되는 가족을 적극 발굴해 어른을 공경하고 서로 배려하는 아름다운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는 전통 효 정신을 계승하고 경로효친을 실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14년 결성된 사회봉사단체로 현재 26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매년 명절에 어르신들을 위한 물품을 꾸준히 기탁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강진=한홍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