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가 18일 제311회 임시회 6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동의안 등을 의결하고 14일 간의 회기를 마쳤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1건, 규칙안 1건, 동의안 44건, 의견청취안 2건 등 모두 5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조직개편에 따른 광주시 6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과 광주시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 지원조례안, 광주시 항공우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광주시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조례안 등이다.
이밖에도 광주영어방송 출연 동의안 등 44건의 동의안, 2040년 광주권 광역도시계획(안) 의견청취안 등 2건의 의견 청취안을 처리했다.
또 임미란 의원 등 7명의 의원들이 6일부터 13일까지 나흘 동안 광주시와 시교육청 현안에 대해 짚어보고 대안을 찾아보는 시정질문 시간을 가졌고, 회기 중에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도 채택됐다.
한편 이날 심철의 의원은 \'우치공원 부지에 유니버셜스튜디오 유치 제안\'이라는 주제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반면 2038 하계 아시아게임 광주·대구 공동유치 동의안은 안건 상정이 보류됐다.
정무창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집행부 측에 공동추진위원회 재구성, 대 시민 여론조사, 대구시의회와 합동공청회 등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주문한 뒤 \"소통은 문제 해결의 지름길이며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존중하며 광주발전을 위해 역량을 모아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