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 공사 직원들이 충장축제 기간 이용 승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는 모습. (사진 = 광주도시철도공사 제공)
2022 광주 충장축제 기간 도시철도 이용 승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광주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충장축제 기간이었던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수송인원을 집계한 결과, 일일 수송인원이 5만8000여 명에 달했다. 평소 일일 수송인원은 4만6000명 선이다.
승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14일로 6만6505명이 탑승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높은 이용객 수다.
주말에는 수송객이 감소하는 평소와 달리 지난 15일 토요일에는 6만2340명의 승객이 이용, 지난 주 대비 43%의 증가폭을 보였다.
축제의 주무대였던 문화전당역은 행사기간 일 평균 5865명이 이용, 일평균 2963명이었던 지난 주에 비해 이용객수가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충장축제 기간 문화전당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김용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