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과 진로·문화콘텐츠 등을 즐길 수 있는 청소년박람회가 전남도청 일대에서 펼쳐진다.
전남청소년미래재단은 28일~29일 이틀간 전남도청 일대에서 제1회 전남청소년박람회가 펼쳐진다고 18일 밝혔다.
\'청소년의 꿈을 디자인하고 행복을 찾다\'를 주제로 열리는 박람회는 체험부스, 토크콘서트, 부모자녀공감강연, 로봇드론대회, 예술제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체험부스는 \'미래생명존, 행복성장존, 진로드림존, 특별으뜸존\' 등 4개의 주제로 나뉘어 107종이 운영된다. 가상현실(VR), 전동휠, 무중력, 3D, 로봇, 드론, 대학 특성화 진로 체험 등 지역의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지 못했던 4차산업의 핵심을 체험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하상욱 시인이 \'꿈에 대한 다른 생각\'이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펼치며 유시민 작가가 \'부모 자녀 공감 소통 방법\'이라는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K-POP 공연을 비롯해 청소년드론대회, 로봇대회, 예술제, 문화공연, 의회교실이 펼쳐지며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문화교류의 기회도 제공된다.
박람회 기간 무안 남악중앙공원에서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연예인·청소년 공연 등이 펼쳐지는 \'청소년 YD 페스티벌\'이 열린다.
전남청소년미래재단 관계자는 \"전남에서 처음 열리는 박람회를 청소년이 주도할 수 있도록 기획단, 서포터즈단, 설문조사 등을 사전에 운영했으며 행사 사회, 체험부스 운영, 평가 등 중요한 역할도 수행한다\"며 \"지역 청소년의 재능과 가치를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