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22일과 다음 달 오후 26일 3시 문화정보원 북라운지 선큰계단에서 \'하루키와 클래식\' 공연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양대 겸임교수이자 음악평론가인 송현민의 해설과 함께 진행된다.
첫번째 공연엔 스윗뮤직앙상블이 연주를 맡아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1Q84와 \'노르웨이의 숲\'에 등장하는 클래식 음악을 들려준다. 바흐의 \'평균율 제1권 전주곡과 푸가\', \'신포니아 12번\', \'작은 푸가\'가 연주된다.
다음 달 공연엔 이끈음이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태엽 감는 새\'와 \'양을 쫓는 모험\', 수필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에 나오는 곡들을 연주한다. 슈만을 비롯해 모차르트, 바흐, 라흐마니노프, 슈베르트 등이 작곡한 곡을 들려준다.공연은 무료 관람이다. /이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