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국악단은 22일부터 토요 가무악희 \'그린국악\' 시즌3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환경 위기를 주제로 이 시대의 이면(裏面)을 가무악희(노래·춤·연주·연희)로 그렸다.
특히 \'이면가락 판소리\' 작품은 심청가·수궁가 등 사설에 소리꾼의 극적인 연출을 더해 판소리의 이면을 담았다. 이번 시즌에선 수궁가 \'좌우나졸 대목\'과 심청가 \'심봉사 눈뜨는 대목\'을 공개한다.
가야금 줄을 끊어내는 퍼포먼스로 주목을 받은 성주혜 단원의 자작곡 창작 시나위 \'파랑, 방\' 연주와 함께 전통 시나위 합주를 재해석한 \'이면가락 시나위 합주\'등 현대적인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무안=박태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