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광산구 사회활동 촉진수당, 긍정 효과 입증
  • 호남매일
  • 등록 2022-10-20 00:00:00
기사수정
  • 영구임대 참여 주민 81% “만족” 건강 회복·사회활동·이웃 소통 증가

/광주시 광산구 제공



광주 광산구는 영구임대아파트 주민의 사회 참여와 이웃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사회활동 촉진수당(늘행복 공동체사업)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참여 주민의 신체·정신적 건강을 회복했고 외출이나 사회활동 참여, 이웃간 소통 증가 등 긍정적 효과가 확인됐다.


늘행복 공동체사업은 영구임대아파트 주민들이 송광·하남·행복드림 등 복지관 3곳에서 운영하는 사회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시간당 포인트를 적립, 매달 지역상품권(1인당 월 최대 5만 원)을 사회활동촉진수당으로 지급한다. 지난 2020년 도입돼 3년째를 맞았다.


광산구는 7월 25일부터 8월 19일까지 참여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223명이 참여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81%가 늘행복 공동체사업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응답자의 50.2%는 매우 만족했고 30.9%는 조금 만족한다고 답했다.


개인적 측면에서 73.5%는 신체적 건강이 좋아졌다고 응답했다. 정신적으로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고 답한 참여자도 80.3%에 달했다.


사업 목적인 은둔화·고립감 해소 효과도 확인됐다. 조사 참여자 68.6%는 사업 참여 후 외출 횟수가 늘었다고 답했고, 활동 반경이 넓어졌다는 참여자도 71.7%로 집계됐다.


특히 84.3%는 이웃과의 소통·관계가 늘었다고 밝혀, 공동체 회복으로도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다음 해에도 사업 참여 의사를 밝힌 응답자도 88.8%에 이르렀다.


광산구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사업 수행기관과 공유한다. 또 향후 사업 방향·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이동기 기자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사회 인기기사더보기
모바일 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