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2023학년도 광주 학교무상급식비 15.3% 인상…예산 1380억원
  • 호남매일
  • 등록 2022-10-20 00:00:00
기사수정
  • ‘전국 최초’…5년간 재원분담률 및 인상 기준 지자체와 합의


광주지역 일선 학교의 내년 학교무상급식 단가가 평균 15.3% 인상됐다.


광주시교육청은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와 지자체가 논의를 통해 \'2023학년도 학교무상급식비\'를 초·중·고·특수학교 평균 15.3%, 유치원 3.45%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학교급별 식품비는 200~550원(유치원 동결), 운영비 30~70원, 친환경 우수식재료비 100원이 인상된다.


이에따라 내년도 학교무상급식 재원분담을 위한 필요한 예산은 시교육청 621억원, 광주시 674억원, 자치구 85억원으로 총 1380억원이다.


또 이번 논의에서는 그동안 학교무상급식비 단가 인상에 걸림돌이었던 학교무상급식비 재원분담률을 조정하기로 합의했다.


올해 기준 학교무상급식비 분담률은 광주시 49.3%, 지자체 6%, 교육청 44.7%이다.


5년 후에는 학교무상급식비와 친환경 우수식재료비 등을 지자체 50%, 교육청50% 비율로 분담한다.


또 시교육청과 광주시는 소비자물가지수 중 특정지수를 적용해 식품비와 운영비 인상 기준을 마련하고 전국 광역시 식품비 평균 단가를 고려해 식품비 추가 인상과 친환경 우수식재료 사용 확대를 위한 친환경 우수식재료비 인상을 명문화 했다.


시교육청 선계룡 행정국장은 \"매년 물가상승률 이상의 식품비를 인상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 학교급식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생들에게 질 높은 학교급식이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도기 기자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사회 인기기사더보기
모바일 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