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10월 이달의 전남 친환경농산물에 라상채 '유기농 단감'
  • 호남매일
  • 등록 2022-10-21 00:00:00
기사수정
  • 라상채 농가, 친환경 단감 20년 재배…전남도 1호 유기농 명인

유기농 단감 명인 담양 라상채 농업인. /전남도 제공 2022.10.20.



\'유기농 단감\'이 전남도가 선정하는 10월 이달의 친환경농산물에 선정됐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가을철 모두에게 사랑받는 대표 과일 단감은 다양한 품종 특성에 따라 부드럽기도 하고 아삭하기도 한 식감과 달콤한 과즙을 자랑한다.


담양 대덕면에서 40여 년간 농사를 지으며 친환경재배 경력만 20년이 넘는 라상채 농가는 지난 2007년 국립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단감으로는 처음으로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라상채 농가는 현재까지 인증 취소나 포기 없이 꾸준히 유기농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그 결과 유기농 단감 재배 노고를 인정받아, 지난 2011년 전남도 최초로 \'제1호 유기농 명인\'에 선정됐다.


전남도 유기농 명인은 5년 이상 유기농 재배 경력을 갖춘 독자적이고 체계적인 유기농업 기술을 실천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라상채 유기농 명인은 다양한 단감 품종 중 배처럼 아삭한 식감의 \'태추\'와 껍질이 얇고 부드러워 껍질째 먹기 좋은 \'부유\', 달달한 과즙을 자랑하는 \'원추\' 등을 모두 유기농으로 재배한다.


라상채 명인은 \"유기농에 대한 신념과 부지런히 땀 흘리는 노력이 바로 오늘날 전문가들이 먼저 찾는 사랑받는 단감을 생산하게 된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농사짓는 물량 모두가 100% 유기농이라는 점에서 라상채 명인의 단감은 농산물 도매 유통업자들이 먼저 찾는 과일이기도 하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 과장은 \"친환경농업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실천하는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는 물론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라상채 유기농 명인의 단감은 담양군청(061-380-2756)에 문의하면 구입할 수 있다.


/권형안 기자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모바일 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