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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해상국립공원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선상결혼식'
  • 호남매일
  • 등록 2022-10-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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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공원서부사무소, 취약계층 대상 선상결혼식 운영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제공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는 “지난 16일 경제적 어려움 등의 이유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를 대상으로 목포시 남항 일원의 선박(국립공원302호)에서 국립공원 친환경 선상결혼식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는 국립공원 친환경 선상결혼식을 통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부부에게 예식장소·예복 대여, 결혼사진 촬영 등을 전액 무상 지원하고 있으며, 소요되는 비용은 NH농협은행 등 ESG경영을 실천하는 기업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목포대교와 고하도를 배경으로 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선상결혼식은 사회적기업 웨딩업체인 ㈜신부넷과 협력해, 일회용품 없이 화분을 웨딩 장식으로 사용하고, 답례품 또한 지역특산물(재사용용기로 포장된 국산 천일염)로 제공하는 등 환경친화적인 결혼식으로 진행했다.


사무소는 지난 8월 6일 한 쌍의 다문화가정 부부를 선정해 선상결혼식을 제공했으며, 이번 선상결혼식을 통해 또 한 쌍의 부부에게 소중한 추억을 제공했다.


성윤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과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하는 국립공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목포=김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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