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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돌봄교실 대기 초등생 매년 증가…공간·인력 부족
  • 호남매일
  • 등록 2022-10-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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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규 의원 "현장 의견 충분히 수렴해 방안 마련해야"


광주와 전남지역 초등돌봄교실 신청자가 증가하는 만큼 공간·인력 부족 등으로 인한 대기자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태규 의원(비례)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2022년 1학기 초등돌봄교실 이용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평균 1만3000여명이 초등돌봄교실을 이용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는 2020년 6021명이 신청, 5848명(97.1%)이 이용해 초등돌봄교실 대기자는 173명이었지만 지난해 6560명 신청·6029명(91.9%) 이용·531명 대기, 올해 1학기 6774명 신청·6122명(90.4%) 이용·652명이 대기했다.


전남지역도 2020년 1만4460명 신청·1만4269명(98.6%) 이용·191명 대기, 2021년 1만4719명 신청·1만4455명 이용(98.2%)·264명 대기, 1학기 1만4945명 신청·1만4198명 이용(95%)·747명이 초등돌봄교실을 이용하지 못했다.


전국적으로도 초등돌봄교실 신청자는 2020년 27만7513명에서 올해 1학기 30만5218명으로 늘어났지만 평균 이용률은 95.3%로 1만 3000여명이 대기했다.


초등돌봄교실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는 충북이 97.24%로 가장 높았으며 울산 96.9%, 광주 96.6%, 대전 96.5%, 전남 96% 순이다.


이태규 의원은 \"맞벌이부부 증가 등의 요인으로 초등돌봄교실을 이용하려는 학생은 늘고 있다\"며 \"시·도교육청, 학부모, 교원, 돌봄전담사 등 현장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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