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는 26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토크 콘서트 ‘문화재를 만나다’ 다섯번째 무대 이생강 문화재 초청 무대를 갖는다.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기획 공연으로 토크 콘서트 ‘문화재를 만나다’를 개최한다.
토크 콘서트 ‘문화재를 만나다’는 대담을 통해 문화재 보유자의 희로애락을 다룸으로써 그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수준높은 공연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지역민에게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행사는 국악곡과 해설을 곁들여 국악 초보자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소리와 관객 질의 응답을 통해 동호인 뿐 만 아니라 초등학생 및 가족 등 일반 대중들도 무형문화재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 저녁 7시에 개최하고 다섯번째 마지막무대는, 竹香(죽향) 이생강 국가무형문화재 대금 보유자 공연을 갖는다. 대금의 명인인 이생강의 대금, 소금, 퉁소, 단소 등 여러 관악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단에는 대금 이수자 최명호선생과 대담에는 이유선 민속학박사가 진행한다. 매회 공연은 유튜브 채널「빛고을국악전수관」을 통해 실시간 감상과 참여가 가능하다. /이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