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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장인의 혼 담긴 예술작품 감상하세요”
  • 호남매일
  • 등록 2022-10-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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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농업박물관, 다음달 20일까지 무형문화재 작품전 쪽염색·장도·대나무 예술품·청자·옹기 등 100여점 전시

전남도농업박물관은 다음달 20일까지 한 달간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남도 장인의 혼이 담긴 무형문화재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남무형문화재보존회와 공동 주최하고 전남도 후원으로 열린다.


전남 무형문화재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보전·전승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전에선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8명, 전남도무형문화재 보유자 11명, 국가무형문화재 명예보유자 2명, 전승교육자 3명이 혼신을 다해 제작한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


하늘이 준 빛깔 쪽염색, 선비의 품성과 여인의 정절을 상징하는 장도, 대나무 예술품 채상(彩箱,) 죽렴(竹簾·대발), 천년 비색 청자, 숨을 쉰다는 옹기 등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라도 지역의 풍부한 물산을 바탕으로 내린 향토 술과 통과의례 음식도 함께 선보인다.


전시와 함께 무형문화재 보유자의 작품 제작 시연회도 연다. 인간문화재로 불리는 장인의 정교하고 섬세한 창작 모습을 눈앞에서 직접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임영호 전남도농업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전남 무형문화재 공예 기술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많은 관람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별전과 체험행사를 준비해 풍성한 콘텐츠로 관람객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김형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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