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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사장 안전점검 부실사항 등 856건 적발
  • 호남매일
  • 등록 2022-10-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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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감독 부실 등 27건…자치구 감사부서에 행정처분 요구


광주시는 지역 내 공사현장과 각종 시설에 대한 안전감찰 결과 건축공사장 110건·승강기시설 739건·물놀이형 어린이놀이시설 7건 등 모두 856건의 부적정 사항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광주시는 우선 건설현장 대형사고 재발방지와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역 내 공사현장 안전감찰을 펼친 결과 안전·품질관리계획서 미승인, 부적절한 시공 등 110건의 미이행 사항을 확인했다.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승강기 시설에 대해서도 안전감찰을 펼친 결과 안전검사 불합격 승강기 운영과 안전관리자 미선임 등 739건의 부실 사항을 적발했다.


광주시에서 관리하는 24곳의 물놀이시설을 점검한 결과 안전요원 미배치, 관리주체 안전점검 미이행 등 안전관리 부실사항 7건을 적발했다.


광주시는 이번 안전감찰에서 총 856건을 적발, 이중 829건의 경미 사항을 제외한 27건에 대해서는 관리·감독 부실 등으로 자치구 감사부서에 관계공무원 행정처분을 요구했다.


또 ▲품질관리계획서 전문기관 검토 ▲안전관리 계획서 검토·승인기관 일원화 ▲승강기보험 가입증명서 제출 의무화 ▲승강기안전검사 재검사기간 사전통보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 규정사항 안전관리시스템 등록 의무화 등 5건의 제도개선안을 발굴, 행정안전부에 건의했다.


박남주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내년 안전감찰 중점관리대상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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