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고등학교는육상부 학생들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빛나는 활약으로 최고의 성과, 지난 10일 광주시에서 진행된 제42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고 24일 밝혔다.

문태고교 육상부는 지난 2019년 3월부터 전남도교육청과 목포시청 그리고 목포시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창단된 후 육상계를 빛낼 국가대표급 인재들을 육성하고 있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3학년 허정현 학생이 100m 부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상현·박효선 학생은 4×400mR 부문에서 놀라운 퍼포먼스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음악협회 전남도지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와 전남도, 국립목포대학교가 후원한 제42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는 광주에 위치한 호남신학대학에서 지난 10일 월요일에 개최됐다.

2학년 이지연 학생은 관악부(플루트 부문) 1위, 2학년 김유경 학생은 피아노 부문 2위를 차지했다.

박태현 교장은 “학업과 운동, 학업과 연주를 병행하기가 결코 쉽지 않았을텐데 자기 꿈과 미래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힘써 온 우리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보낸다. 그리고 이를 위해 지도해주신 감독님, 코치님, 선생님께도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목포=김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