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수상자의 작품을 보고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무대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전남대학교는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수상자\'들의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는 특별행사가 28일 오후 1시 코스모스홀에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수상작 상영과 만남, 토론회 등으로 진행된다.
상영될 수상작은 대상작품 \'수단의 스파이더맨\'(필립 콕스·영국 프리랜서 영상기자)과 뉴스부문 \'지금, 아프카니스탄은\'(와타나베 타쿠야·일본 TBS영상기자), 특집부문 \'전선에서의 68일\'(윤재완·한국 독립PD), 오월 광주상(故 쉬린 아부 아클레·마지디 베누라·팔레스타인 알 자지라 취재기자·영상기자) 등이다.
행사는 김균수 전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패널은 한국방송학회 회원, 김영미 분쟁전문PD, 국제문제취재 영상기자 등이 참가한다.
한편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은 5·18의 진실을 세계에 알린 힌츠페터 전 독일기자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으며 시상식은 27일 오후 6시 5·18 민주광장에서는 열린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