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월드컵 VIP들 제네시스 탄다"…현대차그룹, 축구 마케팅
  • 호남매일
  • 등록 2022-10-28 00:00:00
기사수정
  • 글로벌 인지도 쌓고 신차 홍보 효과까지 일석이조 기아, 대회 종료까지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실시 현대차, FIFA에 '아이오닉 5' 등 총 616대 운영 차량 제공

기아의 월드컵 마케팅 캠페인의 히어로 카로 선정된 ‘EV6 GT’.(사진=현대차그룹) 2022.10.26



현대차그룹이 내달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한다.


국내외 축구팬을 상대로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실시해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동시에 차량 제공을 통한 홍보 효과를 노린다는 포석이다.


2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기아는 ‘2022 FIFA 월드컵™(2022 월드컵)’을 맞아 국내외 축구팬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전달하기 위한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실시하고, 공식 차량을 제공해 대회 운영을 지원한다.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은 2022 월드컵이 종료되는 12월 18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한다.


기아는 월드컵 관련 브랜드 영상을 24일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캠페인 공식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기아의 글로벌 소셜 미디어에서 시청 가능하다.


더불어 기아는 대회 기간 각국 대표팀 선수단, VIP 및 대회 관계자들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승용 297대, 버스 70대 등 총 367대의 대회 공식 차량을 지원한다.


특히 기아는 이번 월드컵을 친환경차 홍보의 장으로 삼을 계획이다. 기아는 월드컵 후원 역사상 최초로 ▲EV6 GT-Line(30대) ▲쏘렌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30대)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20대) 등 총 80대의 친환경차를 대회 공식 차량으로 전달한다.


현대차도 FIFA에 차량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2022 월드컵 성공적 개최를 위해 승용·RV 446대, 상용 170대 등 616대의 운영 차량을 FIFA에 제공한다.


현대차는 \"이 중 236대는 탄소 중립 월드컵을 위해 친환경차로 구성됐다\"며 \"대회 공식 운영 차량으로 친환경차가 사용되는 것은 이번 월드컵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현대차는 전체 승용·RV 운영 차량 중 50%인 226대를 아이오닉 5, 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쏘나타 HEV, 코나 HEV, 투싼 HEV 등 친환경차로 지원한다.


상용 친환경 운영 차량의 경우, 전기버스인 일렉시티를 10대 제공한다.


이번에 현대차가 FIFA에 제공하는 차량 중 승용·RV는 VIP 및 스태프 탑승 용도로, 상용은 각국 선수단 및 미디어단 탑승 용도로 사용된다.


현대차는 대회 전 기간 신속한 차량 서비스를 위해 서비스와 품질 부문 직원으로 구성된 ‘품질 상황실’을 조직해 FIFA 차고지에 상주한다.


또한 전기차 배터리 방전 대응을 위해 아이오닉 5 개조차량으로 찾아가는 충전서비스를 제공한다.


FIFA는 전기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카타르 도하 시내에 위치한 운영 차량 차고지에 100kW 또는 150kW 급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대회 기간 운영을 맡는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모바일 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