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광주지역 건설수주액이 전년 같은달에 비해 반토막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9월 광주전남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9월 광주 건설수주액은 2031억원(전국 대비 1%)으로 전년 같은달과 비교해 49.3%나 감소했다.

공공부문에서는 공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의 감소로 전년 같은달 대비 73.8%, 민간부문에서는 부동산업, 금융·서비스 등의 감소로 전년 같은달 대비 47.3% 각각 줄었다.

광주 광공업 생산은 전년 같은달 대비 10.2% 증가했으나, 전달 대비 0.2% 감소했다.

자동차(26.1%)와 전자부품(31.2%),기계장비(17.9%) 등이 증가했으나 전기장비(-25.2%), 인쇄 및 기록매체(-26.9%), 담배(-1.9%) 등에서 감소했다. \'

지난 9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7.7로 전년 같은달 대비 3.0% 감소했다. 백화점은 전년동월대비 4.8% 증가했으나, 대형마트는 13.2% 감소했다.

9월 전남지역 건설수주액은 1조2399억원으로 전년대비 4.9% 증가했다. 공공(108.0%)은 증가했으나, 민간부문(-6.5%)은 감소했으며 건축부문(-73.1%)은 감소한 반면 토목부문(195.5%)은 크게 늘었다.

지난 9월 광공업 생산은 전년 같은달 대비 4.9% 감소했고, 전달대비 2.7% 감소했다.

전기·가스업(9.8%)과 의약품(43.8%), 석유정제(3.7%) 등에서 증가했으나 화학제품(-13.3%)고무·플라스틱(-30.9%),1차금속(-4.7%)등은 감소했다.

지난 9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88.5로 전년 같은달 대비 5.0% 감소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