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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저항시인의 동아시아적 접근’ 출간
  • 호남매일
  • 등록 2022-11-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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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병란기념사업회, 일제 저항시인 논문·평론 다룬 책


이육사·윤동주·이상화 등 일제강점기 시절 활동한 저항시인을 분석한 책이 출간됐다.


문병란시인기념사업회는 민족저항 시인들을 다룬 논문, 평론을 모은 책 ‘민족 저항시인의 동아시아적 접근’을 출판했다고 밝혔다.


총 3부와 부록으로 구성된 책은 1부 ‘민주화와 통일을 위한 저항의 외침’을 통해 일제강점기에 맞서고 남북분단 극복을 외친 문병란 시인, 송기숙 작가, 김준태 시인을 다룬다.


백낭청 서울대 명예교수가 송기숙 작가를 회고한 논문을 비롯해 일본시인들이 기록한 평론 등이 게재됐다.


‘일제강점기 독립과 저항의 노래’ 2부에서는 북한, 일본, 중국의 연구자들이 이육사, 윤동주, 이상화 등 식민지 시절 대표 저항시인들을 다룬 논문 등이 실려있다.


또 3부에서는 항일 학생운동의 발상지인 나주지역의 시인 이석성과 정우채, 박준채를 조명했으며 부록에는 문병란 시인의 지론이 담긴 평론 ‘민족문학에 대한 서설’ ‘역사에 있어서의 시적 참여’ ‘민족문학으로서의 항일시’ 등이 게재됐다.


문병란시인기념사업회는 “이번 책은 민족저항 시인들의 주요 작품을 모아 발간한 ‘한 개의 별을 노래하자’에 이은 두번째 책이다”며 “나주 출신의 저항시인들의 미공개 작품도 공개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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