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2일 5·18 민주광장(옛 전남도청)에 설치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분향했다.
이날 합동분향에는 이병훈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국회의원과 기초단체장, 지방의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합동분향에서 이 위원장은 \"있을 수 없는 참사에도 정부는 책임 회피에만 급급하고 있다\"며 \"명확한 진상 규명과 재발방지책, 책임 소재 규명이 이뤄져야 이 땅에 두 번 다시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당은 참배 직후 성명을 내고 \"또 다른 비극을 막기 위해 명확히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 소재를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