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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지역사회 ‘이태원 참사’ 추모 및 애도의 뜻 전해
  • 호남매일
  • 등록 2022-11-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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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대학로 합동분향소 찾아 조문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서울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가 순천대학로에 마련된 가운데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 노관규 순천시장은 직원 월례조회시간에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직원들에게 안전에 대한 긴 시간을 할애해 당부하고 순천대학로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참배했다.


이어 순천시의회 정병회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의원들은,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애도하는 뜻을 전했으며,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에게 애도 차원의 리본을 착용하고 사적 모임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김중호 순천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관, 박상진 순천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관, 고영진 순천대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시민 등이 찾아 헌화하며 추모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천하람 당협위원장, 순천시, 순천시의회 등의 조화도 진열되어 있다.


순천시는 국가애도기간에는 열린 예정이었던 축제와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그리고 순천시의회는 앞으로 개최예정인 행사를 대비해 순천시의 안전시스템을 점검하고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은 “뜻밖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들께 조의를 표하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큰 고통을 겪고 있는 가족들께 마음 깊이 위로를 전하고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학로에 위치한 합동분양소는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많은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오는 5일까지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추모할 수 있다.


/순천=조순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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