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지역 내 승강기사업자를 대상으로 등록기준 준수·관리대수 초과 여부 등 하반기 정기 실태점검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승강기 사업자의 점검과 유지관리 부실로 인한 고장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 대상은 광주시에 등록된 27개 승강기사업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제조업자의 경우 승강기부품 인증사항·등록기준 준수·유지관리용 부품의 권장교체주기와 가격 공시 여부 등이다. 유지관리업자는 공동도급기준 준수·중대한 고장 통보 누락·매월 정기점검 점검표 작성 실태·관리대수 초과 유지관리대행과 무자격자 승강기 점검 여부 등이다.
광주시는 이번 정기 실태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관련 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박남주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승강기는 시민들 생활안전과 직결된 시설인만큼 시민들이 안전하게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승강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일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