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옥곡중학교 1학년 대상으로 ‘위(Wee)드 MBTI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사전에 MBTI 성격유형검사를 받고 지난 3일 자신의 성격유형을 알아보았다. 또한 오유주 심리상담센터장을 초빙해 검사결과를 활용한 자기이해를 높이고 성격유형별 진로적성도 찾아보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Wee클래스가 없는 중학교 대상으로 10월 3일부터 11월 17일까지 운영된다. 최근 유행하는 MBTI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객관적 검사를 바탕으로 자기이해를 높이고 더 나아가 성격유형별 진로적성 및 직업을 알아보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S학생(1학년)은 “정식으로 MBTI를 하여 저의 성격유형을 알게 되어 좋았다. 그리고 저의 성향을 고려해서 앞으로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계준 광양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나’이해를 통한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앞으로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공감하며 함께 미래를 꿈꾸고 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