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금호도서관은 10일 오후 7시 음악당에서 ‘예술 인문학 특강·공연’ 제1강으로 광양시립국악단을 초청해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을 맡은 광양시립국악단은 2010년 창설돼 현재까지 다수의 정기연주회와 500여 회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국악단으로 일본, 중국, 베트남 등 해외에서도 여러 번 초청 공연을 펼친, 광양시의 대표적인 예술단이다.
‘가을밤 국악의 향연’은 <광양시립국악단이 전하는 “국악이 알고 싶어요!”>를 주제로 강종화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하는 국악단 공연이, 시민과 가까운 곳에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에서 진행된다.
공연내용은 퓨전 국악곡 ‘프론티어’, 국악가요, 해금 독주곡, ‘대정창의’, 모듬북 협주곡 ‘하트 오브 스톰’ 등 다양한 곡을 연주하고 국악이란 무엇인가·, 국악기는 어떤 것이 있고, 어떤 소리가 날까?, 앞으로의 국악은 어떻게 변하게 될까? 등 국악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는 질의응답도 병행한다.
이용민 금호도서관팀장은 “시립국악단 공연은 국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지역주민과 국악이 어우러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