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중 광주지역 제조업 생산 및 수출, 취업자 수가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소매판매는 감소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남지역은 수출과 취업자 수가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제조업 생산·소매판매는 감소가 지속됐다.
8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광주전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9월 중 광주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0.6% 증가했다.
전기장비(-25.2%)가 줄었으나 자동차(26.1%), 전자부품(31.2%) 등이 늘면서 전월(11.6%)에 이어 증가했다.
9월 중 전남지역의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6.9% 감소했다. 화학제품(-13.3%), 1차금속(-4.7%) 등이 줄면서 전월(-8.0%)에 이어 감소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월중 광주(-3.0%), 전남(-5.0%) 모두 감소했다.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같은기간 광주(15.2%), 전남(19.9%) 모두 증가했다.
9월 중 수출은 광주(12.6%)와 전남(9.8%) 모두 증가했고 수입 역시 광주(43.0%)와 전남(23.8%) 모두 늘었다.
10월 중 소비자물가는 광주(5.8%)와 전남(6.1%) 모두 상승했다.
9월 중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대비 광주지역(-0.7%)과 전남지역(-0.4%) 모두 하락했다.
아파트 전세가격도 광주지역(-0.8%)과 전남지역(-0.3%) 모두 내렸다.
9월중 취업자 수는 광주(0.6만명, 전년동월대비)와 전남(2.0만명) 모두 증가했다.
9월중 실업률은 광주지역의 경우 2.3%로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했고, 전남지역은 1.5%로 0.1%P 상승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