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영동은 지난 7일 금호대교 사거리에서 지역 내 8개 사회단체와 함께 KTX-이음 광양역 정차의 필요성을 알리고 모든 시민의 서명 운동 동참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경전선 순천~부전 KTX-이음 노선(정차역) 계획은 내년 상반기 중 한국철도공사에서 수립해 국토교통부 승인을 거쳐 확정되며, 고속전철은 내년 하반기에 운행될 예정으로, 순천에서 부전(부산)까지 1시간 32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진다.
광양시는 KTX-이음 광양역 정차가 시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선결 과제로서 POSCO 광양제철소, 광양항과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 산업·경제 중심도시로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며 광양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KTX 이음(EMU-260) 광양역 정차를 위해 범시민 서명 운동에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홍보하고 있다.
한편, 캠페인에는 공동추진협의회장인 정인화 광양시장과 김진환 민간추진위원장, 도·시의원, 시민사회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해 KTX-이음 광양역 정차 실현을 위해 한마음 한뜻을 모아 홍보했으며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른 아침 참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광영동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내 사회단체와 협력해 캠페인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며, KTX-이음 광양역 정차 필요성을 시민에게 알리고 당위성을 인식시켜 시민의 서명 운동 참여 의지를 높일 계획이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