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전남지역 전 시·군에 농산물안전분석실을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9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2)은 전남농업기술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소비자의 먹거리 안전 보장과 농업인 피해 예방을 위해 농산물안전분석실 구축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도민의 먹거리 안전과 관련된 문제인데도 농산물안전분석실 구축 속도가 더디다\"며 \"농업기술원이 관심을 갖고 모든 시·군에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촉구했다.
강 의원은 \"출하 전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실적이 저조하다\"며 \"농산물안전분석실에서 선제적으로 농산물에 대한 검사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농산물안전분석실은 올해 화순과 고흥에 2곳이 추가돼 현재 총 11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여수에 추가 구축될 예정이다.
/박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