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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11∼16일 동남아 순방…프놈펜 아세안·발리 G20 참석
  • 호남매일
  • 등록 2022-11-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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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아세안, 아세안+한·중·일, EAS, G20 회의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1일 4박6일 일정으로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 순방길에 오른다. 북한 도발과 이태원 참사 등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순방길에 오르는 것이어서 핵심 일정만 소화하고 귀국할 계획이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캄보디아 프놈펜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와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9일 밝혔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순방 브리핑을 열어 세부 일정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1일 프놈펜에 도착해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김 실장은 \"자유·평화·번영의 인도태평양(인태)전략과 우리의 새로운 한-아세안 연대 구상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캄보디아 동포 간담회를 갖는다.


이어 12일에는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김 실장은 \"한국은 한·중·일 정상회의 의장국이자 아세안+3에서 한·중·일을 대표하는 조정국\"이라며 \"윤 대통령은 아세안과 한·중·일 간 실질 협력에 대한 구상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녁에는 아세안 의장국인 캄보디아가 개최하는 갈라 만찬에 참석한다.


13일에는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참석한다. 김 실장은 \"정상 차원에서 역내외 주요 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전략적 성격의 포럼\"이라며 \"윤 대통령은 지역적 국제적 현안에 대한 기본 입장을 밝히고, 자유·평화·번영을 위한 한국의 적극적인 기여 의지를 강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발리로 이동, 14일에는 G20의 기업 대표들이 참석하는 B20 서밋, 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가 공동개최하는 한-인도네시아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다. 현지 한국 기업과의 간담회 자리고 갖는다.


15일에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식량·에너지·안보·보건 세션에서 발언한다. 이어 의장국 주최 정상 오찬과 환영만찬까지 참석하고 귀국길에 오른다. 한국에는 16일 오전에 도착할 예정이다. G20 정상회의는 이틀간 진행되지만 윤 대통령은 방한 외빈 접견을 위해 첫날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르게 된다고 김 실장은 설명했다. 오는 17일과 18일에 예정된 한-네덜란드 정상회의, 한-스페인 정상회의를 하기 위해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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