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이 8일 오룡지구 현장 특별안전점검활동에 나선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에게 안전관리 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전남개발공사 제공) 2022.11.09.

전남개발공사가 자체 시행 중인 개발사업지구 내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조치를 강화한다.

9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이 전날 공사가 시행 중인 오룡택지개발지구 현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위원들은 입주민들의 생활불편 사항을 살피고, 현장을 돌아보면서 겨울철에 대비해 안전점검 활동을 펼쳤다.

위원들은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으로부터 공사 진행사항과 안전관리 현황을 보고 받고 사면붕괴 위험방지 실태와 지반침하 여부, 이에 따른 구조물 안전여부 등을 직접 점검했다.

또 공사로 인한 민원 발생사항을 점검하고 지역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개선방안과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 보건관리에도 더욱 신경 써줄 것을 요청했다.

신민호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최근 열차탈선 사고와 봉화 광산 매몰사고 등 각종 공사현장에서 사고가 급증하고 있고, 특히 동절기에는 안전사고가 빈번한 만큼 현장 근로자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울이고, 겨울철 현장 안전관리를 보다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