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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섬지역 수능 응시생 숙박비 지원
  • 호남매일
  • 등록 2022-11-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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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안전대책…버스파업 목포 수송차량 투입, 확진·격리 수험생 시험장 마련


전남도교육청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안전응시를 위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격리 수험생 지원, 안전한 시험장 환경 조성, 도서지역 수험생 수송방안, 수능장 안전 대책이 포함된 수능안전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격리 수험생은 별도의 시험장(7곳)에서 수능에 응시할 수 있으며 병원 입원 확진자는 지역의 거점 병원 2곳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수능 직전에 확진·격리된 수험생은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시험장의 전기, 수도, 가스 등 시설에 대한 점검을 마쳤으며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 시설 공사와 교통 통제 등을 지자체와 경찰청에 요청했다.


도서 지역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해양경찰서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도서지역 수험생은 6개교 163명으로 파악됐으며 교통비와 숙박비가 지원된다.


수능을 3일 앞둔 14일부터 18일까지 전남지역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모든 수험생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을 치러야 하며 발열 등 코로나19와 관련된 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분리 시험실에서 응시하게 된다. 점심시간에는 비말감염 차단을 위한 책상용 종이 칸막이가 설치된다.


현재 버스파업 중인 목포지역은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총 27대(교육청 15대·목포시 12대)의 수송버스를 동원해 목포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키로 했다.


한편 오는 17일 전남지역에서는 7개 시험지구 53개 시험장(일반 46·별도 7)에서 1만3995명이 수능을 치른다.


/박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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