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과 혼자 사는 어르신 60가구를 대상으로 식료품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협의체가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응모한 전남 사회혁신 공모사업(4개 사업, 1,900만 원)에 선정돼 올해 9월 7일 1차 60가구 전달에 이어, 2차로 저소득 취약계층에 식료품꾸러미(육개장 외 12종)를 직접 방문 전달했다.
박길오 위원장은 “따뜻한 사랑 나눔 식료품꾸러미 전달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소통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에 협의체 위원과 함께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정식 중마동장은 “사랑 나눔 식료품꾸러미 지원을 통해 소외되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사랑의 정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지역복지를 위해 힘써주시는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중마동은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월 초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김장김치를 직접 담아 11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