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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위험, 심근경색 주의를
  • 호남매일
  • 등록 2022-11-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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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혁 여수소방서 소방사




심근경색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에 의해 갑자기 막혀서 심장근육이 죽어 사망에 이르는 질환이며,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사망에 이르거나 뇌 손상으로 인한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요즘처럼 갑자기 추워지는 날씨에는 혈관 수축과 혈압 상승이 발생하기 때문에 심뇌혈관질환 중 특히 심근경색과 뇌졸중이 많이 발생한다. 지난 10년간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이 여름철보다 높게 나타났다.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주요한 사망원인으로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나,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사망과 장애를 막을 수 있다.


심근경색의 증상은 ▷불편한 압박감, 조이는 느낌, 꽉찬 느낌, 가슴의 통증, 체한 듯한 답답함 등의 증상이 가슴 중앙에서 수분내지 수 십분이상 지속된다. ▷어깨, 목, 팔로 퍼지는 통증이 있다. ▷현기증, 실신, 식은땀, 메스꺼움, 숨이 차는 증세와 함께 가슴이 불편하다. 등이다.


응급처치 방법으로는 ▷갑자기 급사할 가능성이 크므로 구급차를 부르거나 신속히 종합병원으로 이송한다. ▷환자의 고통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자세를 취하게 한다. 무릎을 약간 구부린 상태로 앉게 하고 목과 몸통의 옷은 느슨하게 한다. ▷주위를 조용하게 하고 환자를 안심시킨다.


▷관상동맥질환 여부와 복용하는 약물(니트로글리세린 등)이 있는지 알아본 후 사용 할 수 있다. ▷필요 시 심폐소생술을 한다.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해, 적정한 치료를 위한 골든 타임을 지켜야한다. 골든타임은 심근경색 60~90분 이내, 뇌졸중 3시간 이내다.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증상을 조기에 인지하고, 적정한 치료를 받은 경우, 장애 없이 치료된 실제 사례들이 있기 때문에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고혈압, 당뇨, 심장병, 비만, 흡연 등도 뇌졸중 및 심근경색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올바른 식이방법과 운동을 하고 금연, 금주를 함으로써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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