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산업단지와 건설공사장 등지에서 미세먼지 불법·과다배출 사업장을 감시하는 2023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 환경감시원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 24명(광주시 4명·자치구별 4명 모집)이다.
환경감시원 제도는 환경오염배출사업장과 공사장 등지의 미세먼지 발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책이다.
2023년 상반기(1~5월), 하반기(10~12월)에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도·점검을 지원하고 환경오염 불법행위 순찰·감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한다.
환경감시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7일까지 광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우편 또는 시청 기후환경정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신청자 중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추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송진남 광주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환경감시원이 미세먼지 관리는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