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수능일인 17일 청소년삶디자인센터(이하 삶디센터) 어서옵쑈에서 뮤지션 김반장 초청 진로콘서트를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수능을 치른 수험생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자리다.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과 함께 \'나다운 삶\'을 주제로 음악적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다.
김반장은 2005년부터 아프리카 레게 리듬에 한국적 정서를 담아 자신 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뮤지션이다.
오는 16일까지 사전 신청하면 청소년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김순옥 광주시 여성가족교육국장은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뮤지션 김반장의 삶과 음악을 들으며 스스로 삶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학업의 무게에 짓눌리지 않고 자기만의 색깔과 가능성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일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