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갤러리107과 스트리트 갤러리 4동에서 17일 부터 30일까지 전남 안재천 작가의 서예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안재천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이다. 고서 등에 담긴 귀감이 되는 구절을 담담한 서체로 풀어낸 49점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안 작가는 “개인전을 준비하면서 그동안 지나온 발자취를 되돌아 볼 수 있었다. 오늘이 오기까지는 많은 분들과 가족들의 격려와 관심 덕분이다. 앞으로도 서예가 가진 먹과 필의 운치와 감흥을 많은 분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안재천 작가는 일속 오명섭 선생에게 사사를 받았고 현재 향묵회 고문, 한국미술협회원, 전남도 향교재단 이사로 활동 중이다.
또한 남농미술대전, 전국 춘향미술대전, 광주광역시 미술대전의 초대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곡성=이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