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는 도로교통공단과 광주운전면허시험장 조성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도시공사는 광주운전면허시험장 조성사업을 대행한다. 광주운전면허시험장 조성 사업에는 국비 290억 원이 투입된다. 광주운전면허시험장은 업무·시험·기능시험장 등의 시설로 채워진다. 대지 면적은 4만210㎡ 규모다.

광주도시공사는 지역 운전면허시험장 신설로 광주시민의 운전면허 행정 업무 불편 최소화와 더불어 공공서비스의 지역적 편차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도시공사는 올해 설계 등의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에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착공에 들어 갈 계획이다. 준공 시점은 2025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민곤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전국 광역시 중 유일하게 없었던 운전면허시험장을 조성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광주시민의 불편 해소와 편의를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조일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