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이틀간 관내 Wee전문상담인력 76명을 대상으로 ‘아동 청소년 관계향상 프로그램(GRIP)’기초과정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게슈탈트 상담전문가인 김영기 센터장(게슈탈트 가족 부부상담센터)을 초빙해 지난 10일~11일 게슈탈트 상담이론에 기반한 학생상담 기법 및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게슈탈트 관계성향상 프로그램은 여러 가지 놀이 및 예술매체들과 더불어 GRIP도구들을 사용함으로써 자기표현이 부족하거나 정서적 억압이 심하고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있는 내담자들을 대상으로 매우 효과가 있는 심리치료 기법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전문상담사는 “게슈탈트 프로그램(GRIP)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과 더불어 상담의 실제를 다루는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적용하기가 매우 쉬울 것 같아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종윤 순천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관내 전문상담인력들이 학교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상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순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관내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 및 건강한 정서 함양을 목표로 전문상담인력들의 상담 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으로 오는 12월에도 학교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연수를 진행 할 계획이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