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목포시청소년수련원과 함께 17일까지 3일간 다문화가족 청소년 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1회 다문화가족 청소년 진로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목포와 서울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다문화가족 중학생 22명이 참여해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이 무엇인지 구체적인 꿈을 그려보는 뜻 깊은 행사로 치러졌다.
본인에게 적합한 진로와 직업을 탐색하는 홀랜드 진로집단상담, 직업인 멘토와 함께하는 다양한 직업체험, 다문화 선배와 토크콘서트, 고려대, 성균관대 등을 탐방했다.
각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들에게 진로에 관한 다양한 시각을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가한 윤성태(영광 해룡중1)군은 \"프로그램이 재밌었고 명문대학교 선배들과 토크콘서트를 통해 진로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종분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자녀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