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제3회 김치의 날(11월22일)을 맞이해 21일 하나로마트 남악점에서 우수고객 22명을 초청해 ‘국산김치! 민족의 힘이다! 소비자와 함께하는 김치 담그기 &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순천농협(조합장 강성채) 절임배추와 김치소를 재료로 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김치의 날은 김치산업의 진흥과 김치문화를 계승·발전하고 국민에게 김치의 영양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김치 소재 하나하나(11월)가 모여 22가지(22일) 이상의 효능을 지닌다는 의미이다.

이번 행사는 식생활 변화 등에 따른 김치 소비량 감소우려로 국산김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김치와 김장문화에 대해 배우고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과 국산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이날 지역에서 생산된 김장재료로 만든 정성이 깃든 김장 김치는 한울재활노인복지센터에 나눔 행사로 전달돼 이웃과 함께 온정을 나누던 김장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박서홍 본부장은 “소비자가 전남 농산물로 김치를 직접 담가 먹는 것은 안전한 먹거리와 건강을 위한 실천일 뿐만 아니라, 김장채소의 주산지인 전남 지역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