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겨울철 한파와 대설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시설물 안전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오는 12월 16일까지 항만시설 및 건설공사 현장 120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목포해수청은 목포항 및 흑산도항에 위치한 안벽 등 계류시설과 다중이용 시설인 여객터미널에 대해 균열, 파손 등 시설물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소방, 전기 분야와 관련된 안전설비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아울러 목포신항 대체 진입도로 공사 등 건설공사 현장 6개소에 대해서도 수방 자재를 포함한 현장 관리실태 및 비상상황 발생 시 조치계획 등을 중점 점검해 한파 및 대설 등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이 시급한 시설이나 공사 현장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목포해수청 서동현 항만건설과장은 “이번 점검 후에도 주기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각종 재해로부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포=김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