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는 서해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실시한 올해 \'위험·유해물질(HNS) 사고 방제 능력 경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위험·유해물질(HNS)사고 방제능력 경진대회는 해상 화학사고 대응 요원의 상황 처리, 장비 활용 능력을 점검하고 실제 사고발생 시 초동 대응 역량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평가 항목은 ▲사고 물질 정보 파악 ▲사고 대응 전략 수립 ▲위험·유해물질 사고 대응 장비 활용 등이다.
완도해경 해양오염방제과는 상황 처리와 HNS 장비 활용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우승의 쾌거를 일궜다.
완도해경 해양오염방제과장은 \"경진대회 우승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대원들이 자랑스럽다. 해상에서 발생하는 위험·유해물질 사고 대응 능력과 전문성을 꾸준히 높여 청정바다를 지키겠다\"고 전했다.
/완도=이두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