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9일과 26일에 초등학교 4, 5, 6학년 학생과 엄마 20가정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관계향상을 위한 ‘엄마랑 소꿉놀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엄마랑 소꿉놀이’는 5회째 운영중인 엄마와 학생이 함께하는 푸드테라피 프로그램으로 요리라는 매체를 통해 부모와 학생이 서로의 감정을 표현하고 소통함으로써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가족관계증진프로그램이다.
이번 해에는 매년 진행했던 푸드테라피와 더불어 심리극 프로그램이 추가로 진행됐다. 부모와 자녀가 신체적, 정서적 접촉을 통해 긍정적 정서를 체험하고, 매체를 활용해 가족들 간의 관계를 표현해 그 안에서 서로가 바라보는 가족의 모습 차이와 갈등을 이해하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으로 꾸며졌다.
임종윤 순천교육장은 “앞으로도 순천 관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소통과 관계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할 것”이라고 전했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