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구장학재단은 지난 29일 서구청 들볼홀에서 2022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이번 수여식에선 지난 3월 8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월인스님이 직접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서구장학재단은 지난 7일 성적우수·저소득·다자녀·학교 밖 청소년 등 청소년 94명을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이들에겐 총 1억 499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지난 2015년 10월 설립된 장학재단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총 584명의 학생에게 5억 9000여 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후원 문의는 서구 장학재단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윤풍식 서구 장학재단 이사장은 \"장학재단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를 발굴·육성해 나가가겠다\"고 밝혔다.

/이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