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대학교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및 전남도 산학협력 취업패키지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일 순천 마리나 뷔페에서 가족회사 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가족회사 대표 및 인사 담당자, 유관기관, 청암대 교직원 및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성과를 확산하고 도모를 위해 진행됐다.
김성홍 총장직무대행은 “대학과 지역 사회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지·산·학 협력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찬주 산학협력처(단)장은 “최근 청암대학교의 정부지원사업이 확대되고 있으며,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낼 수 있길 바란다. 올해 78억 9천만원의 예산을 바탕으로 산학협력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정오용 율촌·산단협의회장은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기업에 더 많은 기회와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산업체와 학생들 간 일자리매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순천의료원 외 18개 가족회사를 대표해 순천의료원, 수요양병원, 팔마기술단(주)에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청암대를 졸업하고 전공분야 창업을 한 가족회사에 수여하는 창업 인증 기업 현판은 ㈜아이웍스, 아이앤아이안경&렌즈미, 다비치안경점 여수서시장점에 수여했다. 또한 전남인재육성재단 장학증서는 최다인, 김창옥 학생이 대표로 수상했으며, 우수인재상은 김나영, 이용덕 학생이 대표로 수상했다.
이어서 전남도 일자리경제과 나소영 팀장은 청년일자리 신규사업을 중심으로 2023년 정책을 발표했다. 전남도내 만 18~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청년에게 일정 수준의 소득을 창출하는 경제활동을 지원한다.
순천시 박상훈 투자일자리과장은 “2023년 청년 동향 파악을 통해 청년 유입과 취·창업, 문화예술, 지역경제 활성화로 청년 거점 도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웍스 이우 대표는 현재 청암대에서 진행중인 취업플랫폼 시스템을 소개했다. 취업플랫폼 시스템은 맞춤형 취업 정보 및 연계시스템을 연동하여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행정업무 체계화 및 효율성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마지막으로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은 “지역 연계 교육 관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산학협력 발전에 애써주신 가족회사 관계자 여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청암대는 “향후에도 산학협력 지·산·학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해 가족회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전남 동부권 취업시장의 이정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