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이 민선4기 출범 2년째인 2023년을 \'미래교육으로 대전환\'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설정하고 \'에듀테크 기반 맞춤형 학력향상\' 등의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전남형 교육자치\'와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2023년을 전남교육 대전환 원년으로 선포한다고 5일 밝혔다.
전남교육의 목표는 \'함께 여는 미래 탄탄한 전남교육\'과 \'비전과 미래를 가꾸는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학생상\'으로 설정했다.
또 \'에듀테크 기반 맞춤형 학력향상\' \'지역과 상생하는 전남형 교육자치\' \'공감과 배려의 교육안전망 구축\'을 대전환 과제로 제시했다.
도교육청은 530억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부터 인구소멸지역인 전남 시·군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매월 20만원의 \'전남 학생교육수당\' 지급을 추진한다.
아울러 \'전남형 교육자치\'를 위해 민·관·산·학 통합 거버넌스 구축, 학생 교육력 향상을 위해 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인공지능(AI) 튜터와 에듀테크 기반 성장단계별 평가 시스템 도입, 디지털 기기 보급 사업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23 전남교육 주요업무계획은 각 기관과 각급 학교에 배부됐다\"며 \"내년부터 기본을 찾는 미래교육, 전남 인재 선순환이 학교 현장에서 시작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