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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물위생시험소, 돼지전염병 '청정지역 사수' 온힘
  • 호남매일
  • 등록 2022-12-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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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까지 종돈장 등 25곳·인공수정센터 3곳 일제검사


전남동물위생시험소는 돼지전염병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오는 23일까지 종돈장 25곳과 돼지인공수정센터 3곳 등 28곳을 대상으로 구제역을 비롯한 주요 가축전염병 일제검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역별 검사 대상 종돈장은 순천 1곳, 담양 1곳, 해남 4곳, 영암 3곳, 고흥 2곳, 보성 1곳, 함평 2곳, 영광 6곳, 장성 2곳, 진도 2곳, 신안 1곳이다.


돼지인공수정(정액처리업체)센터는 곡성 1곳, 무안 1곳, 영광 1곳이다.


이번 검사는 종돈장·인공수정업체의 씨돼지와 사육단계별 비육돈을 대상으로 높은 폐사와 생산성 저하를 일으키는 가축전염병 13종을 검사한다.


아울러 축사 소독시설 설치·운영 등 차단방역관리 지도점검도 함께한다.


기본 검사 항목은 구제역, 돼지열병, 오제스키병, 돼지브루셀라병,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등 5종이다. 우수 종돈장은 살모넬라병, 돼지유행성 설사 등 8개 질병을 추가로 검사한다.


질병 감염이 확인되면 해당 시·군에 알리고 이동제한, 도태권고, 살처분 명령 등 방역조치를 한다.


이용보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종돈장과 돼지인공수정센터 등 씨돼지 생산농장의 정기 모니터링 검사로 전염병 청정지역을 지키겠다\"며 \"최근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만큼, 질병 없는 청정한 종돈장을 위해 농가에선 정기적 소독과 출입자 통제 등 차단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올 3분기까지 종돈장 사육돼지 4415마리를 검사한 결과 구제역과 돼지열병 백신 항체 양성률이 96%로 확인됐다.


제3종 가축전염병인 돼지생식기 호흡기증후군은 농가 1곳에서 9마리가 감염된 것으로 진단됐다.


/박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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