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함평 산란계농장 '고병원성 AI' 확진…전남 농장 20번째
  • 호남매일
  • 등록 2022-12-15 00:00:00
기사수정
  • 폐사증가 신고, 12일 'H5형 AI 항원' 검출 발생농장 닭 5만4000마리 예방적 살처분

함평군 산란계(알 낳는 닭) 농장에서 검출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도 \'H5N1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돼 전남도가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장주가 폐사 증가 신고를 한 함평군·읍 가동리 산란계 농장에서 검출된 \'H5형 AI 항원\'을 정밀 검사한 결과 지난 13일 \'H5N1형 고병원성 AI\'로 판정됐다.


해당 농장에선 산란계 5만4000마리를 사육 중이었다.


올 겨울 들어 전남지역 가금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 확진은 이번이 누적 20번째이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12일 AI 항원이 검출되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차량을 동원해 집중 소독했다.


발생농장에서 사육 중인 닭 5만4000마리는 예방적 살처분을 했으며, 500m내에는 다른 가금농장이 없어서 추가 살처분은 이뤄지지 않았다.


반경 10㎞내 특별방역 지역 33개 농장과 8개 역학·계열농장에 대해선 일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남도는 감염축 색출을 위해 도내 582개 전체 가금농장에 대해서도 오는 18일까지 2주간 일제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론 20개 시·도의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127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전남지역 누적 발생은 가금류 20건, 야생조류 19건이다.


/박종배 기자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사회 인기기사더보기
모바일 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