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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내년 교육복지 확대…교복·수학여행비 등 지원
  • 호남매일
  • 등록 2022-12-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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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이 2023년도 본예산 확정에 따라 소외계층 학생 지원 등 교육복지를 확대해 시행한다.


시교육청은 내년부터 모든 학생들이 교육의 기회를 공평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육비 지원 확대, 꿈드리미 사업 추진, 광주 희망사다리 교육재단 설립 등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우선 졸업앨범비를 신설하고 1인당 6만원을 일선 학교에 지원한다. 현장체험학습비는 지원액이 없었던 고등학교를 포함해 내년에는 초·중·고 일괄적으로 학생 1인당 3만원으로 책정했다.


수학여행비는 초·중학생 1인당 5만원을 인상한 각 15만원과 20만원, 고등학생은 1인당 10만원을 인상해 3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학생이 학교생활에 필요한 교육경비도 지원하며 \'꿈드리미\'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에게는 학교생활에 도움을, 학부모에게는 가계비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꿈드리미 지원 방안은 시의회와 지역사회의 의견수렴을 거쳐 관련 조례 개정과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승인) 절차를 거쳐 2024학년도부터 중3, 고3을 대상으로 시작하고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교육결손 해소를 위해 학교자율 교육회복 프로그램 예산 14억원을 마련했으며 학교와 학급 상황에 맞는 심리정서, 사회성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에 지원한다.


지난 2019년부터 무상급식 실현으로 역할이 축소된 빛고을결식학생후원재단을 장학재단으로 변경 설립하고 저소득층 자녀 고교 학교급식 석식비 지원, 학교밖청소년·한부모 학생·아동복지시설 학생·학교·가정폭력 피해학생·난치병 질환학생·다자녀 가정 학생에게 장학금 지원, 다문화가정 및 탈북가정 자녀에게 사회적응 지원금 사업을 추진한다.


이정선 신임 교육감의 교육 철학이 담긴 \'광주희망사다리 교육재단\'도 새롭게 발족한다.


이 밖에도 통해 특수학교 방학프로그램 시범 운영에 2억4300만원, 위탁 공모사업 5억2900만원을 편성해 760여 명의 장애 학생이 방학 중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환경의 차이로 인해 차별받지 않고 모든 학생이 실력을 갖춘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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