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현조)은 지난 20일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회의실에서 전남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선정 7개사 대표 및 관련 기관장들과 선도기업 애로·규제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주력산업 생태계를 견인하기 위해 선정된 우수한 혁신 역량과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선도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선도기업 대표 및 임원진은 지역 특성상 전문인력 수급이 어려워 병역특례제도 확대와 실질적인 직무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산업·연구기반시설을 지역에 유치해 다양한 기업이 상호 협력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 조성을 요청했다.
이현조 청장은 “기업에서 제시한 규제와 여러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 지원기관과 협력해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전남 지역혁신 선도기업 7개사가 지역혁신 생태계의 중심축이 되어 지역경제를 이끄는 앵커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월 17일, 중소벤처기업부와 14개 시·도는 지역주력산업을 견인할 역량을 갖춘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출범식을 개최했고 최대 6년간 R&D·판로·인력·정책자금 등의 지역 자율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권형안 기자